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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회고록

2019년 회고

JunBucks 2019. 12. 31. 14:44

2019년 한 해는 정말 행복하고 많은 경험과 고뇌하는 값 진 한 해였다.

 

커리어 전환을 위해 작년부터 Java로 Backend 프로그래밍을 배우던 도중 우연히 '노마드 코더(니콜라스)'

의 Frontend Web-developer road map 영상을 보고, 신선한 충격과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 확신이 들어,

또 한 번의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본격적으로 Frontend를 시작하게 되었다.

 

때마침 훌륭한 멘토분을 만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차근차근 Html, Css, Javascript(ES6) 과정을 밟으며,

웹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그 과정으로 느끼는 인내와 희열의 반복 무한 루프.

아마 개발자들은 대부분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Front-end를 시작한 이유

내가 Frontend를 시작한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 결과물이 눈 앞에 보이니까 흥미롭다.

어찌 보면 커리어를 단순히 재미로만 정할 수 있는가? 할 수 있지만,

하는 일이 재미가 있고 행복감을 준다면 인생에서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는가?

 

 

웹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

그리고 개발자로의 길에 뛰어든 것도 이유가 있다. 이것은 내 개인적인 성격과 가치관이 반영되었다.

 

  • 무언가 창조하는 것을 좋아한다.
  • 명확한 과정과 결과 도출의 일을 좋아한다.
  • 내 영역의 일에 대해 인정받는 것에 엄청난 행복을 느낀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의 성취감에 희열을 잘 느낀다.

 

Life Cycle 3가지

또 다른 목표였던 LifeCycle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한다.

 

  • 개발 공부
  • 운동
  • 영어 회화

일단 개발 공부와 운동, 영어회화를 꾸준히 하여 달성하였다.

개발자는 고도의 집중력과 업무 강도가 필요해서 그 밑바탕에는 좋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필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강에서 주 3회 이상 Cycling을 하였고, 겨울에는 기온적인 제한 때문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무산소, 유산소 운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몸무게가 조금 늘었는데, 식단 관리도 해야 할 것 같다.

 

평일의 LifeCycle은 위의 내용처럼 꾸준함으로 달성했으며, 주말 중 하루는 온전히 나의 시간에 집중하였다

(휴식, 운동, 친구 만나기, 쇼핑하기).  나머지 하루는 영어 회화 학원을 (3시간 과정) 다니며,

개발하며 나의 취약점에 대해 연구 및 개발했던 코드들을 스스로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어 회화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하기 위해 '튜터링'이라는 전화 영어를 평균 주 3회 정도 하였는데,

아직은 부족함을 느끼지만, 내가 현지인과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하며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로웠다.

 

영어 공부에 대해 항상 갈망이 있었지만, 개발을 하면서 내가 하는 기술들이 주로 미국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구글링을 할 때 document를 볼 때에도 영어 독해 및 어휘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미래를 위해 외국 개발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추가적으로 내년에는 '미드 쉐도잉'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

역시 반복적으로 숙달되어 영어가 입에 익어 입술화 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Front-end 공부

Frontend 웹 개발을 위해 했던 것들

 

  • HTML
  • CSS
  • Node.js
  • React.js

HTML : HTML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 머릿속으로 예측이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CSS : CSS는 반응형 웹 기반으로(display) 개발을 많이 하였다. 하지만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이 쌓여야 할 것 같다.

 

Node.js : Node.js로 일일이 코드를 작성하며, 근본적인 코드의 개념을 습득하였다. 느낌상으론 정말 원초적이었지만 그래도 여행 웹을 개발하였고, 특히 HTML, CSS의 기본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React.js : 처음엔 Vue.js로 개발을 하려고 했으나, FaceBook에서 개발한 React.js로 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효율성으로는 정말 최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 배울 기술도 너무 많고, 아직도 개발을 하면서 배워가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웹 개발자로 길을 들어서면서 내 삶은 완전 180도 바뀌었다.

 

매사에 진취적이며, 배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나의 Life Style 또한 초점이 명확해 졌으며,

하루하루 고뇌와 희열의 반복은 엄청난 성취감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으며

자존감과 자신감도 매우 올라갔다.

 

나는 더욱 행복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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